무언가를 꾸준히 하려면 적성과 노력이 함께 빛나는 영역이어야 한다. 그 무언가가 내게 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19년 남짓 읽고 쓰는 경험을 통해 깨달았다. 유난히 누군가의 말이 크게 느껴지는 때가 있었다. 누군가의 말을 인용하며 시공간을 넘어 자유롭게 상황에 대입하기도 했다. 읽고 쓰는 일을 가볍고도 거침없이 한다. 특히 아래 항목이 두드러진다고 생각한다. 글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많다. 말보다는 글로 생각을 정리해 누군가에게 전해주길 원한다. 대화나 경험을 곱씹어 나만의 언어로 재정의하는 것도 좋아한다. 심지어 죽고 나서도 글로 기억되길 원한다. 즐겁고 슬펐던 순간을 글로 포착하고, 나누는 일. 그러한 글 몇 개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미련없이 세상을 떠날 수도 있가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 ..